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요인입니다!
퇴근을 하고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드려려고 하니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바리스터 역시 조금 생소하고 낯선 소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기공학과를 나온 저도 바리스터라는 소자는 처음 듣는 친구인데 제가 강의를 열심히 듣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답니다...
바리스터 과연 어떤 소자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터란?
바리스터는 산화아연 등의 금속 산화물을 섞어 만든 소자로
Variable(변하기 쉬운)과 Resistor(저항)의 합성어로 쉽게 설명해 드리면 전압의 변동에 따라서
저항값이 바뀌는 소자입니다.
허용되는 전압의 수준에서는 저항값이 아주 높게 유지되고 있다가
과전압 또는 ESD(Electrostatic discharge)가 회로에 인가될 때 저항값이 아주 급격하게 감소하여 그라운드로
전류를 흘려 소자(IC 등)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친구랍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주로 회로를 보호하기 위한 회로용 보호소자나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회로에서 서지 전압을
흡수하는 목적으로 쓰이곤 한답니다.
바리스터의 종류와 읽는 법
바리스터에 입력되는 전압의 극성에 상관이 없이 전압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저항이 정해지는 대칭형 바리스터와
전압의 극성을 기준으로 달라지는 비대칭형 바리스터가 존재합니다.
대칭형 바리스터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또는 비대칭형 2가지를 조합해서 사용되고 있고
비대칭형 바리스터는 (셀렌(Se), 게르마늄(Ge), 실리콘(Si) 등의 반도체 다이오드가 쓰입니다!
앞서 보셨던 바리스터 사진 속에 14D471K 라는 글자를 보셨을 텐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의 저항편 을 보셨던 분들은 저항은 색띠로 구분해서 읽을 수 있으니까 저 숫자도 분명 의미가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아닌 분들은 뭐야 그냥 제조번호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14D는 크기를 의미합니다 직경을 뜻하기도 하고요! 14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직경이 클수록 더 높은 서지 전류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471은 동작전압을 뜻합니다 47에 마지막 숫자는 10의 승수를 의미하는데 숫자가 1일 경우는 470
즉 470V를 의미하는 거겠죠?
마지막으로 K는 오차 범위를 뜻한답니다.
오차로써 10 ±%의 오차범위를 허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서지전압(Surge Voltage), ESD(Electrostatic discharge)로부터 우리가 보호하고 싶은
소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바리스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제 포스팅했던 NTC, PTC, CTR 서미스터 들과 뭔가 유사하면서 다른 그런 느낌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배우고 배워도 끝이 없는 분야답게 헷갈리네요....
오늘도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내일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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